안녕하십니까? 2022-2023년 2년간 한국아프리카학회장으로 활동한 숙명여대 최동주 교수입니다.
지난 2년 여러분의 학회를 향한 지원과 아프리카지역학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 2년 동안 회원 여러분과 전임 회장단 그리고 저와 함께 뛰어주신 임원진들의 도움으로 몇 가지 작은 성과를 올리며 퇴임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학회의 숙원이었던 학회사단법인화를 이루었고 외교부 등 정부 중앙부처와 공적 협업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회의 글로벌 화도 이제 단추를 꿰고 돋움할 채비를 갖추었습니다. 일본아프리카학회와 정기적 학술교류를 정례화하게 되었고 차기 회장단에서는 인도아프리카학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도 가능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지역과 많은 학술현상의 공통이슈를 지닌 국내 남미 및 중동 학회와의 공동연구도 활성활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습니다. 그리고 서울 중심의 학술활동을 전국 주요 대학 랩과 연계하여 아프리카지역학의 일반화를 추구한 것도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신 조화림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 부족한 저를 위해 혼신의 힘으로 뒤에서 밀어주신 임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어느 학회도 갖지 못한 부부 간사(김재희/공태호)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미력하나마 학회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항후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